모유수유도 가슴마사지 관리를 받으면서 해야 더 잘할 수 있다. 아기를 낳기 전에는 몰랐다. 우리는 보통 젖양이 부족한가를 많이 고민하지, 아기가 먹기 편한 상태의 모유를 고민하는 건 익숙하지 않다. 하지만 우리가 햄버거를 먹는다고 했을 때 양만 중요하지 않은 것과 같다. 전체적인 양뿐만 아니라 한 입에 먹기 좋은 적절한 양, 그 안에 재료들도 서로 잘 어울려 질 좋은 맛이어야 하듯이 아기들도 자기에게 맞는 양,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, 그런 양과 질이 모두 근사한 모유가 필요하다. 그걸 모유수유 마사지를 통해 더 잘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. 한 번 더 비유하면 말랑한 떡이 먹기 좋은지 딱딱한 떡이 먹기 좋은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. 따뜻한 떡이 맛있는지 차가운 떡이 맛있는지. 개..